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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ace
오디오 파일을 만들다 보니 내가 제대로 발음을 하고 있는 건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단어들이 있길래 찾아봤다.가장 자연스럽게 발음하는 방법을 고민해 정리한 듯 하다. 표준어 규정1988년 1월 19일 문교부 고시 제 88-2호제2부 표준 발음법 제 1장 총 칙제1항 표준 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제2장 자음과 모음제2항 표준어 자음은 다음 19개로 한다.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제3항 표준어 모음은 다음 21개로 한다.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ㅟ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제4항 ‘ㅏ ..
최근 모 은행의 '좋으면 됐지'라는 문구의 광고 보신 적 있나요?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좋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의미일텐데요.삶에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반영한 문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해야 될 일 말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 소망이 누구에게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는 게 또 현실입니다.아직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 모를 수도 있고..좋아하는 일을 찾았다고 해도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할 수도 있고요..막상 좋아하는 일을 찾았지만 생계를 꾸릴 수가 없어서 동력을 잃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변수 앞에서 어떻게 나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제가 저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해줬던 말은 '고..
지인에게 안부를 물으니 이사를 위해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아직 은행에서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마음을 졸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대학원을 다니며 미래를 도모하던 시절 학생 대출을 알아보던 때가 기억이 났습니다.이자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한 학기를 휴학해 버렸죠. 사실 돈이 있으면 참 많은 걸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학업을 마칠 수 있고, 가족들이 조금 더 쾌적한 집에서 살 수 있고, 아픈 자녀의 병을 고칠 수 있고, 조금 사치스럽게는 편안하게 유럽 여행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채울 수 있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많은 돈이 수중에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저도 예외가 아니고요. 근데 고 박완서님의 소설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에서 돈이 얼마 없다는 게 활력이..
요즘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데요. 찾아보니 현대인의 100명 중 13명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은 우울감을 느낀다고 합니다.저 또한 종종 우울이라는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 들곤 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책의 초입에 에이브러햄 링컨 이야기가 적혀있었습니다.'가치 있는 삶'이라는 제목의 책인데요.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꼽히는 링컨은 사실 오랜 기간, 강한 우울감에 시달렸다고 합니다.그래서 링컨의 지인들은 링컨이 자해라도 할까 봐 늘 노심초사였다고 해요.특히 링컨의 임기 동안 미국은 남북으로 나뉘어서 끔찍한 폭력이 난무하는 전쟁을 치르고 있었으니 링컨의 우울감이 더 깊어졌을 거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링컨 자신조차도 "지옥보다 더한 곳이 있다면 지금 내가 ..
1년, 12달, 매일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맛집을 찾았다.양재역 3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피끄니크 비스트로 내가 주문한 메뉴는 수비드 닭고기 그레인 볼담백한 닭고기 가슴살에 싱싱한 채소, 은근한 단맛이 도는 다양한 곡물이 곁들여져 있다. 주메뉴가 곡물이라 이름도 그레인 볼 (grain bowl)9,800원으로 가격이 조금 센게 아쉽지만 요즘 강남에서 만원 이하의 메뉴를 찾아보기 힘든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건강한 한 끼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일흔이 넘도록 특별히 아프신 데가 없던 어머니께서 최근 들어 무릎 통증을 호소하셨다.정형외과에서 물이 찼다며 빼고 오신 후로도 차도가 없어서 끙끙 앓고 계셨는데..이웃에 사는 지인이 건네준 책에서 통증 완화의 열쇠를 찾으셨단 말씀 다쓰미 이치로라는 일본인 정형외과가 쓴 '100년 무릎'이라는 책인데 어머니께서 효과를 보신 동작은 아래와 같다. 1. 의자에 엉덩이만 걸터앉는다.2. 위 그림처럼 한쪽 다리의 무릎 뒤쪽 허벅지를 두 손으로 감싸 (깍지를 껴서) 지탱한다3. 다리에 힘을 빼고 "앞뒤로" 진자운동을 하듯 흔들어준다. "우리의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천골로 구성되어 있으며, 옆에서 보면 완만한 S자 곡선을 그리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나쁜 자세나 걸음걸이를 계속하면 그 곡선이 무너지고,..
보는 것만으로도 시력이 좋아진다? 예스24에서 맞춤형 도서 추천이 가능하도록 설정을 하는 중에 눈이 번쩍 띄는 제목의 책이 있었다."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최근 나의 '노화'를 부쩍 늘어나는 흰머리와 근거리 글씨가 뿌옇게 보이는 노안으로 체험 중이라 솔깃해질 수밖에 없었다.구글 일본으로 넘어가 유사한 내용의 기사를 찾아보니 동일한 저자가 쓴 아래와 같은 글이 있었다. 見るだけで老眼が回復する《ガボール・アイ》とは〈「コレだけ」健康法〉 챗gpt에게 번역을 부탁했다. 줄무늬가 왜 시력을 향상시키는가노안은 수정체의 조절 기능이 쇠퇴해 초점이 맞는 범위가 좁아지는 노화 현상입니다. 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점점 잘 보이지 않게 되어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칩니다. 40대에서 50대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
새로운 마음으로 작성해 제출했던 논문의 리뷰 메일을 받았다.결과는 major revision.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저널 편집장을 하고 있어도 모자랄 나이에 논문 하나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고 있는 나를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마음에 힘이 빠졌다..리뷰어들의 코멘트도 대충 읽고 덮어버렸다. 그냥 생각 자체를 하고 싶지 않았다. 잠자리에 너무 일찍 드는 바람에 새벽에 눈이 떠졌다. 다시 잠이 올 것 같지 않아 기도할 요량으로 일어나 앉았다. 아버님께서 전립선 암 진단을 받으셔서 마음이 복잡할 제니 언니와 가족들최근에 중보 기도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시는 호주에 있는 다정언니유방암 치료제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중학교 동창 현정이백혈병 투병 중인 아들을 간호하느라 늘 긴장하고 있는 ..
A servant of the Lord must not quarrel but be gentle to all. 예수를 따르는 자는 다투지 말아야 하며 모두에게 친절해야 합니다 - 디모데 후서 2:24 Speaking the truth in love, we will grow to become in every respect the mature body of him who is the head, that is, Christ.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면서 우리는 모든 면에서 우리의 머리 되신 예수를 본받아 성장해가야 합니다 - 에베소서 4:15 나는 삶의 한 장(chapter)을 넘어갈 때마다 늘 후회하는 게 하나 있다.꼭 누군가와 다툼을 했다는 점유년시절에는 불타는 정의감으로 학교 선생들과 열심히 싸웠다 (90년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