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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ace

"He has watched over your journey . . . and you have not lacked anything."Deuteronomy 2:7 신명기.. 언제 읽었더라.. 정말 오랜만에 보는 책이자 구절2장 1절부터 7절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에돔 땅을 지날 때 하나님께서 베푸셨던 은혜를 상기시키는 대목이다. "하나님께선 너의 여정을 살피시며 .. 네가 아무런 부족함이 없도록 하셨다."설교에 꽤나 자주 등장하는 주제인데 신명기 보다는 시편 23편이 더 많이 인용되는 주제 묵상 나눔자는 이 주제를 거론하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우리의 삶과 얼마나 많이 닮아있는지를 설명한다.우선 우리의 삶이 너무 tough 하다는 거.. ㅠㅠ (진짜 산 너머 산이다)그리고 하나님의 길..

오랜만에 묵상일지를 쓴다.그동안 묵상을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딱히 일지를 남기고 싶을 만큼 feel이 오지 않았다 (하나님 죄송 ^^) 오늘의 말씀은 시편 27편 14절"Be strong and take heart and wait for the Lord."마을을 담대하게 하고 여호와를 기다리십시오 묵상 나눔자는 사울에게 쫓기면서도 모압 왕에게 자신의 부모를 부탁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다윗을 상기시킨다 (사무엘상 22:3)."Would you let my father and mother come and stay with you until I learn what God will do for me?"(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무엇을 하실지 알 수 있을 때까지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오셔서 당신과 함께 계셔..

7월부터는 모사가 아닌 나만의 작품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꽃을 연습해 놓을 참이다.집에 작은 작업대와 함께 미니팔레트도 마련했다. 처음엔 어떻게 채색을 해도 리시안셔스-보야주 같지 않아서 당황 선생님이 꽃을 채색할 때 늘 한가지 색을 정해주고 채색하도록 했던 게 떠올라 516 vermillion과 551 bright opera를 섞어 주로 사용했더니 얼추 리시안셔스 같아 보여 다행이었지만사진은 샴페인 색의 리시안셔스였는데.. 핑크가 되어버린 게 함정 물감은 미젤로 미션골드붓은 바바라 2호종이는 파브리아노 뉴아띠스띠꼬팔레트는 화홍 미니팔레트

역시 나는 꽃보다 사람을 그리고 싶었다.하지만 배우고 있는 건 꽃이므로 이제부터 혼자 그리는 모든 작품의 테마는 '소녀와 꽃'으로 ^^스케치가 마음에 들어서 색칠하기 아깝다 ㅎ

두 번의 수업에 걸쳐 그렸는데 이름을 모른다.물어볼 생각도 안 한 걸 보면 역시 나는 꽃에 별로 관심이 없다 ㅎ 지금까지 파브리아노 뉴아띠스띠꼬 종이에 그림을 그렸는데 이번엔 선생님이 캔손 헤리티지를 준비해 줬다.물 흡수 능력이 어찌나 좋은지 파브리아노에 사용했던 물의 양으로는 번짐 표현이 가능하지 않아 처음에 애를 먹었다.대신 캔손은 덧칠이 파브리아노보다 한결 예쁘게 되는 느낌적인 느낌

장미는 난이도가 꽤 있는 꽃이라는데 그럭저럭 그릴만 했다.선생님 작품과 비교하며 '장미에 명암을 좀 더 넣어 그릴 걸..'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집에서도 잠깐잠깐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작은 책상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도

빨강머리 앤의 정원을 만나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5학년 때까지 나는 '꽃동산 미술학원'이라는 곳을 다녔다.월 7만원(그 당시 '빵빠레' 아이스크림이 500원이었다)이나 하는 학원비가 부담스러우셨을 텐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나를 위한 어머니의 배려였다.5학년 말 즈음 미술학원 원장으로부터 어머니께 전화가 왔다."예원중 시험을 보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어머니께선 내가 미술을 전공하는 걸 원치 않으셨지만 그래도 내 의사를 물어봐 주셨다.나는 예원은 가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렸다.어린 마음에도 미술이 좋긴 했지만 직업으로 삼고 싶을 만큼 좋진 않았던 모양이다.그렇게 그림 그리기는 내 취미의 하나로 남게 되었다.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정규수업에 미술시간이 있었기 때문..

유가상승이 반드시 경기 침체로 이어질 필요는 없지만.. 세계 곳곳이 유가/물가 상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골드만 삭스를 비롯한 대형 투자 은행들은 경기침체가 머지않았다며 호들갑을 떠는 가운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점잖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라며 나섰다. Paul Krugman: How not to have a Putin recessionKevin McCarthy, the Republican House minority leader, said something cynical and transparently dishonest the other day. To be fair, that’s sort of...www.post-gazette.com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대한 서..

바이든 정부의 적극적 개입은 과연 우크라이나를 구할 수 있을까 나름 소명감을 가지고 국제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난 아는 게 별로 없다. 더 큰 문제는 국제이슈에 크게 관심도 없다 (학생들도 알고 있다 ㅎ). 다만 선생으로서, 또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서 일말의 책임감을 가지고 국제뉴스를 본다. 그중에 다른 사람도 알고 있으면 좋을 법한 내용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Opinion | How the U.S. is camouflaging an alarming pivot in the Ukraine war Reports that the United States is actively helping Ukraine kill Russian generals highlight how America’s goals in Uk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