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er Peace
갑자기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가 생각난다.
팬더의 사부였던 동물, 너구리였나? 씨푸가 눈을 지그시 감고 "Inner Peace"라고 주문을 외우며 마음을 가다듬던 그 장면.
오늘 Our Daily Bread의 묵상 말씀은 이사야 26장 3절
"You will keep in perfect peace those whose minds are steadfast, because they trust in you."
대충 you 와 those가 누군지 짐작은 가지만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선 문장의 어순을 좀 바꿔야 한다.
You will keep those (whose minds are steadfast) in peace, because they trust in You.
믿음 가운데 견고히 서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평화로 임하신다 (마음의 평화를 주신다).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초초초민감성인 나는 내면의 평화가 언제나 숙제이다.
예기치 못한 사건, 부정적인 피드백, 심지어 상대방의 미묘한 표정 변화마저 내 마음에 일렁이는 파도부터 쓰나미까지 다양하게 몰고 오기 때문이다.
이런 나를 받아들이고 보호하기 위해 부정적인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한 외부 자극을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일렁이는 파도 속에서도, 쓰나미가 내 오장 육부를 헤집어 놓을 때라도 나를 잡아주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일이다.
그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내가 steadfast, 결코 요동치지 않는 믿음을 가진 자가 될 것이라고 예언자 이사야가 위로하고 격려한다.
Dear Lord, help me to have trust in You, so I can experience perfect peace and become your steadfast daughter.
His Peace
For several months, I coped with intense workplace politics and intrigues. Worrying is second nature to me, so I was surprised to find myself at peace. Instead of feeling anxious, I was able to respond with a calm mind and heart. I knew that this 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