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ace
김태리 한복 화보 본문
마리끌레르에 김태리 한복 화보가 공개됐다.
네 명의 한복 디자이너가 참여했다고 하는데 내 눈엔 조금씩 아쉽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하는 바람에) 정체성이 다소 희석된 퓨전식 한복보다는 전통적인 한복이 낫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난 누가 봐도 한복 같은 아래 디자인에 한 표!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배우 김태리의 연기를 처음으로 제대로 보게 됐는데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더해지면 저런 연기가 가능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연신 감탄하면서 시청했다.
다부진 입매무새가 잘 포착된 아래 화보도 꽤 마음에 든다. 방학 때 동양화로 한 번 도전해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