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ace
하나님의 때 본문
"Your brother will rise again."
요한복음 11장 23절
나사로의 누이 마르다가 예수께 '당신이 여기 계셨다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원망하자 예수가 하신 말씀이다. "네 오라비는 다시 살 것이다."
20년이 훌쩍 넘는 신앙생활 짠밥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께 당장 뭘 해달라고 조른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몸으로 체득하게 했다. 그럼에도 인간은 참으로 어리석어 입으로 내뱉지는 못해도 마음으로 조를 때가 있다. 그것도 소심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안될까요?'
직장을 옮기고 싶었다. 더 정확하게는 하면서도 즐겁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가능하면 불편한 사람들을 더 이상 마주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일터
하지만 1년동안 소심하게 해 온 기도에 하나님의 대답은 역시 '거기 머물라'였다. 하지만 나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사람과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는 기도는 들어주셨다. 실로 예상치 못했던 방법으로..
감당하지 못할 것 같던 업무도 내 역량으로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도 생기고.. 아직 결정이 난 건 아니지만 내가 걱정을 한다고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당신의 때에 나사로를 살리신 하나님을 다시금 기다려 본다.
Never Late
As a visitor to a small West African town, my American pastor made sure to arrive on time for a 10 a.m. Sunday service. Inside the humble sanctuary, however, he found the room empty. So he waited. One hour. Two hours. Finally, about 12:30 p.m., when the 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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