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ace
양과자점 '달과 나' 본문
영화도 일본 특유의 감성이 녹아있는 아기자기한 영화를 좋아하고, 소설도 말랑말랑한 일본 소설을 좋아한다.
지난 주말에 읽은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는 진짜 만화 같은 소설이었는데 그래서 좋았다 ㅎ
패션모델 같은 수려한 외모에 자상함까지 장착한 스토리텔러 '카타리베'와 곱디고운 수선화 같은 파티시에 '도카'
도카가 정성껏 구워낸 케이크와 과자에 달콤하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를 얹어 고객에게 건네는 카타리베
두 사람이 함께 서 있는 장면이 머리에 그려지길래 이면지에 그리다.. 성에 차지 않아 곧장 화방넷에 들어가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주문!
취미용 색연필로 주문했는데도 무척 영롱하다.
주말에 스케치북에 제대로 그려서 색을 칠해볼 생각에 벌써 셀레이는 걸 보면.. 난, 드로잉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긴 하다.
주말 동안 꼬박 5시간 그린 결과... 색연필화가 이렇게 시간이 많이 들 줄이야.. 그래도 80%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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